22.06.26

러브 앳이라는 영화를 봤다.

중학교 3학년 때 이후로 로맨스 영화를 본 적이 없어서

오랜만에 보는 로맨스 영화이기도 했다.

근데 프랑스 영화는 대체적으로 명작이 없어서

기대도 안하고 보았지만, 그냥 넷플릭스를 뒤지다가

제목이 너무 눈에 들어오고, 이게 엄청 끌린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네이버에서 리뷰를 보고, 영화를 봤다.

 

이 영화를 보니깐 참 재밌게 영화를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영화를 보고 생각하는 걸 좋아하는데 요즘 영화를 보면서 

깨달은 것이 없었다.

근데 이 영화를 보고 한 시간 정도 생각을 해보니깐 정말 깨달은 게 많다.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관, 행동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그런 변화가 어떤 사람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

날 믿어주는 사람에게까지 무심하면서 어떻게 타인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겠는가

날 믿어주는 사람에게 신경을 많이 써야겠다.

 

이 영화는 로맨스 영화를 못보는 사람 아니면 꼭 보면 좋겠다.

특히 커플들이 보면 좋을 것 같은 영화다.

사귄 지 오래된 커플일수록 더더욱 추천한다.

 

오늘은 마곡 게이들과 여행 계획을 짰다.

여행은 여수로 간다.

돈가스도 먹었는데 대만족

게임도 했다.

하루하루가 재밌다.